임신 15주~28주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산모와 태아의 변화

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임신을 한 산모는 나날이 몸이 변합니다. 특히 초기를 지나 임신 중기, 안정기에 접어들면 태아의 성장으로 인해 임산부의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임신기간을 삼분기로 구분하여 최종 월경 주기의 첫째 날부터 42주를 각각 14주씩 삼등분하여 초기, 중기, 후기로 구분, 임신 중기는 15주부터 28주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임신 15주부터 28주인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산모와 태아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모

 

 

| 임신 중기 산모의 변화

임신 중기는 태아의 성장이 빨라지고 움직임도 왕성해지는 시기로 양수양은 임신 36주까지 약 1L 정도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는 점점 감소하며 산모의 변화로는 태동을 느낄 수 있고 배가 불러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1. 태동

태아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태동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약 16주부터 태동을 느끼게 됩니다. 태동은 자궁 내 태아의 움직임을 지칭하는 것으로 태아의 생존의 신호로 태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2. 배가 불러옴

자궁의 크기는 어른의 머리 크기만큼 커지며 자궁의 윗부분이 배꼽 부근까지 올라와 아랫배가 두드러지고 복부의 인대가 늘어남에 따라 하복부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헛배부름, 배뭉침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유선 발달

유선이 발달하여 사람에 따라서 유즙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4. 체중 증가

임신 전보다 약 5~7kg의 체중이 증가해 등, 허리가 아프고 발이 붓거나 다리가 저릴 수 있습니다. 혈액의 양이 증가해 혈관이 확장되고 정맥을 압박해 허벅지, 종아리에 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5. 임신선

배와 유방 주위에 보라색의 임신선이 생깁니다. 양수가 증가하면서 배가 불러오고 피부가 늘어남에 따라 피부 밑의 모세혈관이 피부 밖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대부분 출산 후 사라집니다. 

 

 

■임신 중기 산모의 변화

• 태동
• 배가 불러옴
• 유선 발달
• 체중 증가
• 임신선
• 빈혈
• 손, 발 부음

 

 

태아 초음파

 

 

| 임신 중기 태아의 변화

임신 16주경 태아의 무게는 약 110g 정도로 임신 24주경이 되면 약 630g으로 무게가 점차 증가하고 폐 성숙이 거의 완성됩니다.

 

 

1. 태아의 활동이 활발해짐

양수 양이 증가하면서 태아가 자유롭게 움직이고 위치가 자주 변하며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발길질을 하거나 팔과 다리를 구부리는 모습, 웅크리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2. 뇌 등 신체기관 발달

머리가 몸 전체의 1/3을 차지하며 간뇌가 발달해 엄마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망막이 발달해 빛의 자극에도 반응합니다. 척수, 심장, 간이 발달하고 폐 속의 폐세포가 발달하기 시작해 호흡을 위한 연습을 합니다.

 

 

■임신 중기 태아의 변화

• 태아의 움직임 활발
• 신체기관 발달
• 머리카락이 짙어짐
• 심장박동이 강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