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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임신 32주~36주 산모의 변화, 태아의 성장, 영양관리 방법

건강정보/임신

by 마이필 2024. 2.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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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출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순간, 아이와 만날 날을 기다리며 보내실 텐데요. 임신 8개월 정도 되면 배가 무거워 사소하게 움직이는 것도 힘이 들게 됩니다. 오늘은 임신 32주, 33주, 34주, 35주, 36주 차 산모의 변화와 증상, 태아의 변화와 성장, 산모의 영양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32주~36주 산모의 변화와 태아의 성장, 영양관리 방법
임신 32주~36주

 

 

| 임신 후기 변화

임신 후기는 어깨로 숨을 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들어지는 시기로 태아는 신생아와 비슷한 체형이 되며 체중은 2.3~2.6kg정도로 성장합니다.

 

 

| 임신 32주

임신 32주차 산모는 임신 호르몬이 골반 근처, 특히 엉덩이와 방광 앞에 있는 뼈의 관절을 늘어나게 하고 약하게 하여 척추 주의의 인대나 근육을 쉽게 다칠 수 있으며 복부 표면에서 태아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임신 32주 산모의 변화

  • 허리, 엉덩이, 방광 앞쪽 부위의 관절이 늘어나 있어 몸을 움직일 때 관절이 어긋나게 되어 '뚝뚝'소리가 나기도 하고 아픔을 느끼기도 합니다.
  • 자궁이 갈비뼈 바로 아래 정도까지 올라와 위가 치밀라며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 속이 거북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임신 32주 태아의 성장

  • 손,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기도 하고 팔, 다리의 힘이 좋아져 팔을 굽혔다 폈다 합니다.
  • 안구의 홍채가 수축 이완을 하기 시작하며 밝은 빛을 비추면 홍채가 수축합니다.
  • 사물을 보기 위해 눈을 떠 초첨을 맞추거나 눈을 깜박일 수 있게 됩니다.

 

 

| 임신 33주

 배가 무겁고 숨이 쉽게 차기 때문에 산모가 힘들어지는 시기이며 태아는 피하지방이 늘어나 포동포동 예뻐집니다.

 

■임신 33주 산모의 변화

  • 자궁이 명치 가까이에 육박하여 흉부 쪽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없고 심장박동이 급해지며 숨도 매우 가빠집니다.
  • 늘어난 자궁의 무게로 골반 뼈의 연결된 부분인 치골도 아프고 변비와 치질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 복부는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 단단해지면서 소변보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 분만에 가까워질수록 불규칙한 자궁 수축이 잦아집니다.

 

■임신 33주 태아의 성장

  • 피하지방이 늘어나 피부색은 붉은 기운이 옅어지고 주름이 없어집니다.
  • 태아의 피부 밑에 축적되는 백색의 지방은 태아에게 에너지를 주고 태어난 이후 체중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장기도 거의 발달하여 피부의 털도 거의 사라집니다.
  • 태아 체내의 모든 호르몬 분비샘들이 거의 어른과 비슷한 크기로 자랍니다.

 

 

| 임신 34주

임산부는 요통이 심해지고 생활하기 힘들어지며 이 시기의 태아는 대부분 머리를 아래로 향하며 분만 위치를 잡아 태아의 위치가 거의 정해집니다.

 

■임신 34주 산모의 변화

  • 자궁저의 높이가 30cm로 배가 커지면서 요통이 심해지고 행동은 더욱 굼떠집니다.
  • 엉덩이와 골반이 불편하고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배뇨 횟수가 늘어나며 소변을 본 뒤에도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 발목과 발이 더 많이 붓고 손과 얼굴도 붓게 되며 다리에 쥐가 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색소침착이 심해져 흑색선이 눈에 띄게 됩니다.

 

■임신 34주 태아의 성장

  • 태아는 움직일 공간이 더 좁아져 움직임이 더 둔해집니다.
  • 감각기관이 꽤 발달해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힘이 생깁니다.

 

 

| 임신 35주

생활의 불편함이 늘어나며 출산할 때가 거의 다 되어감에 따라서 걱정이 들기도 하는 시기로 태아는 신생아와 비슷한 크기로 성장합니다.

 

■임신 35주 산모의 변화

  • 코피, 코막힘, 귀막힘, 빈혈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잇몸이 약해지면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 식욕이 늘었다 줄었다 할 수 있고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36주 태아의 성장

  • 피부 보호 물질인 태지도 매우 두터워지며 외성기가 다 완성되어 남녀의 구별이 확실해집니다.
  • 이제껏 빨리 성장하던 것과 달리 성장 속도가 비교적 느립니다.
  • 폐를 제외한 내장의 기능이 대부분 성숙합니다.

 

 

| 임신 36주

아기가 꼭 예정일에 태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궁이 수축되는 듯하면 규칙적인지 체크하여 병원에 내원하며 태아는 탄생을 기다립니다.

 

■임신 36주 산모의 변화

  •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감에 따라 눌려있던 위가 편해져 숨도 덜차고 식욕도 좋아집니다.
  • 배가 커지면서 등이 당기고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36주 태아의 성장

  • 내장기능도 원활해지고 살이 오르며 근육이 발달합니다.
  • 출산 시기가 가까워져 오며 머리는 골반 아래로 내려오게 되며 몸이 고정되어 움직임이 적어집니다.
  • 태반을 통해 산모로부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전달됩니다.

 

 

| 임신 후기 영양관리

임산부는 태아의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올바른 식생활, 영양관리가 중요합니다.

 

■임신 32~36주 영양관리

  1. 식사 및 간식 횟수를 증가시켜 위 압박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영양소를 채우며 과잉섭취는 주의합니다.
  2. 소화가 잘 되도록 식사 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의사의 처방없이 제산제를 복용하지 않습니다.
  4.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및 우유, 달걀 등을 섭취합니다.

 

 

[출처]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임신 후기 이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임신 중 변화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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