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가 뱃속에서 움직이는 태동 뜻, 첫 태동의 느낌과 느끼는 시기

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임신을 경험한 지인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어보면 태동을 느꼈을 때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태동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데 그때 신기하면서도 생명의 특별함이 느껴져 뭉클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태동이 무엇인지, 첫 태동의 느낌과 태동을 느끼는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테스트기와 태아 초음파사진

 

 

| 태동

태동은 자궁 내 태아의 움직임을 말하는 것으로 아기가 살아있다는 신호이면서 건강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태동 느끼는 시기

• 태아는 임신 7~8주 정도 되면 위치를 바꾸거나 몸을 움직이는데 실제로 임산부가 느낄 수 있는 시기는 보통 18주~20주 정도에 느끼며 빠르면 15~16주에 느낄 수 있습니다.
• 임신 7개월 이후부터는 수시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으며 분만이 가까워질수록 양수가 적어지고 태아가 골반 속으로 움직여 태동이 줄어듭니다.

 

 

| 첫 태동의 느낌

첫 태동의 느낌은 개인차가 있어 직접 경험하는 것이 정확하며 배 안에서 툭툭 치는 듯한 느낌은 25주 이후에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첫 태동의 느낌

• 배 안에서 공기 방울이 터지는 느낌
• 가스가 뽀글거리는 느낌
• 소화가 잘 안 될 때 배에서 물소리가 나는 느낌

 

 

| 임신 기간에 따른 태동

임신 기간에 따라서 태동을 느끼는 부위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임신 시기별 태동 위치

• 임신 중기: 18주~24주에 느끼는 태동은 가벼운 느낌으로 주로 아랫배 부근에서 느껴집니다.
• 임신 후기: 25주 이후에 느끼는 태동은 태아가 성장하고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태동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는 태동이 배 전체에 느낄 수 있으며 아기 위치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태동이 적은것도 문제가 되나요?

태아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도 늘 태동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태동이 적다고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으나 6개월 이후에도 느껴지지 않거나 갑자기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동이 적을 때 생기는 문제

• 임신 5~6개월에 태아가 자궁 안에서 몸을 회전하다가 탯줄이 몸에 꼬일 수 있음
• 영양분,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 발달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음

 

■태동 감소 원인

• 양수가 부족해서 움직일 공간이 없는 경우
• 태아가 자고 있는 경우
• 외부 소음 등으로 인해 태아가 긴장상태인 경우
• 산모가 정서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 태동이 많아도 문제일까요?

대부분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태동이 많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