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의미, 종류, 자연유산이 되는 이유와 증상

모든 임신이 건강하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유산은 임신 중 가증 힘든 사건 중 하나로 새 생명을 만나지 못하면 임산부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매우 큰 슬픔을 안겨줍니다. 건강한 아이와 만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은 최대한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산의 의미와 원인, 종류, 예방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산 정의 및 예방방법, 출처: freepik

 

 

| 유산

태아가 생존능력을 갖기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을 의미하며 임신 주수를 기준으로 할 때 최종 월경 시작일 이후 20주 이전에 종결된 경우를 말합니다.

 

 

■유산 특징

• 유산은 자연 유산과 인공유산으로 구분
• 자연 유산: 의학적 시술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아 생존 가능 시기 이전에 종결되는 것
• 인공 유산: 태아가 생존 능력을 갖기 이전의 임신 시기에 약물적 또는 수술적 방법으로 임신을 종결하는 것
• 자연 유산의 80%는 12주 안에 발생

 

 

■ 유산 종류

	종류	의미
자연 유산	절박 유산	임신 20주 이전에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불가피 유산	자궁 경부가 열린 상태에서 양막이 파열된 경우
	완전 유산과 불완전유산	태반이 완전히 떨어지고 임신 산물이 자궁 밖으로 모두 배출되거나 태아 또는 태반 일부가 자궁 내에 남아있는 경우
	계류 유산	자궁 경부가 닫혀있는 상태로 사망한 태아가 자궁 내에 있는 경우
인공 유산	치료적 유산	산모의 생명 및 건강에 의학적 적응증, 태아의 심각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이상에 의한 의학적 적응증, 강간이나 근친상간 등의 법의학적 적응증에 의한 인공 유산을 의미
	선택적 유산	사회 적응증 및 선택 결정 요구에 의한 여성 권리적 측면의 적응증에 의한 인공 유산을 의미

 

 

| 원인

유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은 염색체 이상, 약물,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유산 원인

• 염색체 이상
• 내분비 이상: 황체호르몬 결핍, 감상선 기능 이상, 당뇨병
• 면역학적 이상: 자가 면역 요인, 동종면역요인
• 약물 또는 환경학적 요인: 항암제, 흡연, 음주, 과량의 카페인, 방사선
• 감염
• 인공유산

 

 

| 증상

대부분 출혈로 시작되며 몇 시간, 며칠 후에 복통이 뒤따릅니다. 임신 초기에 아무 증상 없이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유산 증상

• 복통
• 출혈: 점성 출혈 또는 심한 출혈 지속
• 아무 증상 없음

 

 

| 위험 요인 및 예방방법

원인이 태아에게 있는 경우 임산부가 아무리 주의를 하더라도 유산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임산부의 만성질환, 환경적 요인 등은 전문의의 도움과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개선방법

1. 염색체 이상: 고령 임산부, 혹은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분만한 경우가 있다면 다음 임신 시 태아 염색체 검사를 통해 염색체 유무를 확인합니다. 또한 임신하기 전 부부의 혈액 검사를 통해 염색체 이상 유무를 확인받습니다.
2. 만성질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계획 임산을 권장하며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갑상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도록 약물을 이용하여 조절하고 혈액 검사를 규칙적으로 받도록 합니다.
3. 생활습관 및 환경요인: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약물 복용을 전문의와 상의한 후에 하고 방사선 촬영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 예방방법

1. 금연 및 금주하기
2.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유산 위험을 높이므로 하루 커피 2잔 이상 마시지 않기
3. 격렬한 운동은 피하기
4. 부담이 되는 힘든 일은 피하고 일하는 동안 적절한 휴식하기
5. 과로, 오랜 시간 서서 일하기, 장시간 쇼핑, 야근, 이사 등 피하기
6. 아랫배에 충격이 가해지는 것은 피하고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7. 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노력하기

 

 

[출처]

자연유산, 국가건강정보포털, 질병관리청

유산,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