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양제를 먹고 있냐는 질문을 하면 "오메가 3"은 자주 나오는 영양제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챙겨 먹고 있는 영양제인데요.
"임신 기간에 먹어도 되나?"라는 생각 한 번씩 해보진 않으셨나요?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으로,
EPA, DHA가 있습니다.
혈액 응고 작용에 관여하여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뇌신경 조직과 망막의 주 성분으로 뇌세포를 활발하게 해 주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등의 다양한 기능성 내용이 있습니다.
2010년 발표된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 연구는 오메가 3 복용이 조산율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조산 경험이 있는 임산부 23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임신 20주부터 출산 시까지 오메가 3와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도록 했고 그 결과, 오메가 3을 복용한 그룹의 조산 재발률이 21~33%까지 감소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오메가 3은 기분을 조절하는 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관장하는 5-HTT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1989년 영국의 뇌 영양화학 연구소의 마이클 클로포드 교수는 일본 어린이의 지능이 DHA가 풍부한 생선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DHA는 뇌세포, 뇌 조직의 약 10~15%를 구성하고, 뇌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신경세포 내의 신호를 원활하게 전달하여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임산부는 태아에게 영양소를 공급해 줘야 합니다. 따라서 원재료에 대해서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하는데요. 제대로 선택하기 위해서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류에서 추출하며 DHA 함량이 낮고, EPA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중금속에 대한 위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조류에서 추출하며 주로 식물성 플랑크톤이 주원료입니다.
중금속에 대한 위험성이 적고, DHA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입덧으로 인해 어취가 힘드시거나 중금속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식물성 오메가 3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등 푸른 생선(참치,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 들기름, 콩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EPA는 혈액응고를 방해할 수 있어 출산 4주 전에는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성에 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500~2,000mg 권장합니다.
임신, 수유 여성에게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메가 3은 위장에 부담가지 않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틸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다랑어류, 상어류, 새치류)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틸수은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인체에 축적되어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신·수유 여성에게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① 의약품(항응고제, 항혈소판제, 혈압강하제 등)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오메가 3은 항응고제와 같이 섭취할 경우 출혈의 위험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② 이상반응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오메가 3의 함량은 EPA와 DHA의 함량을 의미합니다.
성분표를 볼 때 총함량보다 EPA와 DHA의 함량을 확인하고 함량 별 기능성 내용이 다르니 확인 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중성지질 개선·혈행 개선: EPA+DHA 0.5~2g
기억력 개선: EPA+DHA 0.9~2g
건조한 눈 개선: EPA+DHA 0.6~2.24g
오메가 3은 산소와 열에 취약합니다.
한 병에 들어있는 제품보다 개별 포장된 제품이 산패 가능성이 적습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 오메가 3의 산패를 방지하는데 좋은 영양소입니다.
헥산 추출, 분자증류 추출, 저온 초임계 추출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TG, EE, rTG의 형태가 있습니다.
형태에 따라 특징이 다르니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오메가 3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산모님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오메가 3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중한 아기와의 만남을 위해 오메가 3은 꼭 챙겨 먹는 것은 어떨까요?
오메가 3을 챙겨 드시고 행복한 임신기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철분"에 대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필 영양사 김승희였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선 안전 섭취 가이드]
티스토리 [사랑별약국, 정이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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