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자는 잠인데, 많은 전문가들이 잠을 보약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잠이 왜 중요하고, 우리가 눈을 감고 있는 7~8시간 동안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은데요. 오늘은 잠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의 중요성
| 잠이 왜 보약일까?
수면은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기억 저장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신체 여러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수면의 단계
비렘수면: 깊은 휴식과 회복이 일어나는 수면 단계
렘수면: 뇌가 깨어있는 상태에 가까우며, 꿈을 꾸는 수면 단계
■수면의 중요성
정보 정리와 장기 기억 저장: 우리 뇌는 낮 동안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모든 정보를 그대로 저장하면 뇌에 과부하가 걸려 잠을 자는 동안 장기저장소에 보냄으로써 장기 기억화합니다. 깨어있을 때 단기 기억저장소인 '해마'에 머물던 정보들은 수면 중에 장기 기억 저장소인 대뇌 피질로 이동해 기억을 저장합니다.
면역력 향상: 수면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시간이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잠들면 면역세포들은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감염이나 염증이 생겼을 때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사이토카인의 생산이 줄어들어 바이러스 침투에 취약해지고 백신을 맞더라도 항체 형성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호르몬 분비: 수면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시간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증가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감소해 식욕 조절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어 유아, 청소년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의 피로, 피부 재상, 근육 합성 등의 역할을 하는데 필수적입니다.
혈압 조절: 잠을 자는 동안 심장, 혈관도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수면 중에는 혈압이 평소보다 약 10~20% 낮아지는 딥핑현상이 나타납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교감신경을 지속적으로 흥분시켜 혈압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게 만들고 이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 무조건 많이 자야 좋을까?
잠을 무조건 많이 잔다고 해서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수면 부족도 문제가 되지만, 잠을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과다 수면 문제
수면의 질 저하
우울증 발병 위험 증가
■수면의 질 높이는 방법
규칙적인 생활패턴: 주간에 너무 피곤하면 낮잠을 자되, 너무 오래 자는 것은 피하며 낮잠은 10~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평소 카페인을 피하고 잠들기 3시간 전 음식 섭취, 흡연은 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