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조절 미량 무기질 크롬, 크로뮴 효능, 부작용, 많은 음식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 중에서 생소한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크롬, 크로뮴이라고 불리는 미네랄인데요. 필수 미량 무기질인 크로뮴은 철과 같은 금속의 도금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많은 분들이 금속이라고 알고 있지만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금속으로 사용되는 것과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은 같은 이름을 쓰지만 다른 원소로 금속 크롬을 섭취하는 것은 인체에 매우 해로워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오늘은 미량 영양소인 크롬, 크로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수 미량무기질 크롬, 크로뮴

 

 

| 크롬(Cr)

크롬은 지각에 21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로 체내에 매우 소량 존재하고 당질 대사에 관여하는 미량 영양소입니다. 금속으로 사용되는 크롬은 6가 이온이며 인체에 필요한 원소는 식품에 주로 존재하는 3가 이온입니다.

 

 

■크롬 특징

• 3가 이온의 크롬은 독성이 없을 뿐더러 인슐린 작용을 강화하는 당내성 인자로 세포막을 통한 포도당의 이동을 도와 혈당 조절을 합니다.
• 장내 흡수율은 매우 낮아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설됩니다.
• 비타민C와 같이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 우리 몸은 소량의 크롬만 필요하며 굴,달걀노른자, 잣에 풍부합니다.

 

 

콜레스테롤 개선 연구 출처: Abraham AS, Brooks BA, Eylath U. The effects of chromium supplementation on serum glucose and lipids in patients without non-insulin-dependent diabetes. Metabolism 1992;41(7)768-71.

 

 

| 기능

크롬은 인슐린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영양소로 혈당조절에 관여합니다.

 

 

■크롬 효능

1. 혈당조절: 인슐린의 보조인자로 작용하여 포도당을 근육과 조직 세포 안으로 옮기는 작용을 해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콜레스테롤 개선: 크롬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중성지방을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 되었습니다. 동맥경화 질환자에게 매일 250ug의 크롬을 보충하였을 때 혈중 중성지방이 줄고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부작용

크롬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 외에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각종 보충제를 통한 섭취, 그릇 등으로부터 오염된 식품 섭취로 우리 몸에 들어오며 결핍증은 드물지만 지속적인 결핍 시 포도당 내성 손상이 나타납니다. 과잉 섭취 시 피부질환,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크롬 결핍증

• 포도당 내성 손상으로 인한 고혈당증
• 인슐린 저항성
• 내당능 감소

 

 

■크롬 과잉증

• 피부질환
• 알레르기
• 폐암

 

 

| 권장섭취량

크롬의 권장섭취량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성인 남성 권장 섭취량은 30ug, 성인 여성의 경우 20ug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크롬 권장섭취량

연령	충분섭취량
성장기	남자: 30ug 여자: 20ug
성인기	남자: 30ug 여자: 20ug
노인기	남자: 25ug 여자: 20ug
임신기	25ug
수유기	40ug

 

 

| 많은 음식

크롬은 마늘, 바질 등 일부 채소와 전곡류에 풍부하며 가공되는 과정에서 손실되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 환자에게는 도정된 곡류 또는 가공식품보다는 전곡, 통곡물이 더욱 좋습니다.

 

 

■크롬 많은 음식

• 마늘
• 바질
• 현미
• 통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