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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비타민 VS 지용성비타민, 종류와 특징

건강정보

by 마이필 2023. 6.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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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골고루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매일 바쁜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영양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비타민을 챙기고 있는데,

비타민이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 몸에 필수인 비타민, 이번시간에는 수용성과 지용성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VITAMIN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 식사를 통해서 소량 섭취해야 하는 유기화합물로 대부분은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식품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경우 따로 비타민을 보충하지 않아도 되지만 채식하는 사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흡연하는 사람, 술을 즐기는 사람의 경우 충분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13종의 비타민이 알려져 있고 발견된 순서에 따라 A, B, C, D 등의 순으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 용해성에 따라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구분합니다.

 

| 수용성

비타민 B군과 C가 해당되며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혈액, 조직액 등의 체액 중에 용해되어 분포하고 있고 과잉 섭취를 해도 몸에 쌓이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체내에 저장되지 않아 쉽게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 식품의 가공과 조리 중 손실될 수 있습니다.

 

[B1, 티아민]

우리 몸의 여러 대사과정 중 중요한 보조효소로 작용하며 결핍 시 식욕감퇴, 피로, 체중 감소, 각기병이 나타납니다.

급원식품으로 보리, 현미와 같은 곡류,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B2, 리보플라빈]

시각, 점막, 피부, 손톱 등의 조직세포의 성장과 유지에 필요하며 결핍 시 구각염, 구순염, 설염이 나타납니다.

급원식품으로 우유, 치즈, 돼지고기 등 동물성 식품과 시금치, 아욱 등 녹색 채소가 있습니다.

 

[B3, 니아신]

에너지 대사와 체내 산화·환원 반응에 관여하고 결핍 시 피로, 식욕감퇴, 체중 감소가 나타납니다.

급원식품으로 단백질 식품(육류, 콩류)이 있습니다.

 

[B5, 판토텐산]

에너지 대사에 필수로 조효소 A(CoA)의 구성 성분입니다. 대부분의 식품에 존재하고 있어 결핍증이 흔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에게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으로 두통, 피로, 소화기관 장애 등 나타날 수 있습니다.

 

[B6, 피리독신]

단백질 대사에 필수로 동물성 식품, 식물성 식품에 존재해 결핍증이 흔하지 않지만 결핍되면 구토, 빈혈,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7, 비오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고 피부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결핍 시 원형 탈모, 지루성 피부염, 설염, 습진이 나타며 급원식품으로 소간, 달걀, 닭고기, 시금치가 있습니다.

 

[B9, 엽산]

DNA와 아미노산 합성에 관여하고 태아의 신경 발달에 중요합니다.

결핍 시 거대적아구성 빈혈, 태아의 신경관 결손이 나타나고 급원식품으로 시금치, 브로콜리, 소와 닭의 간, 달걀이 있습니다.

 

[B12, 시아노코발라민]

엽산과 함께 DNA합성과 세포분열에 관여합니다.

결핍 시 악성 빈혈, 피로, 수면 장애가 나타나고 급원식품으로 육류, 패류와 같은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합니다.

 

[C]

콜라겐합성과 항산화 작용을 하며 결핍 시 식욕부진, 피로, 구강점막에서의 출혈, 괴혈병이 나타납니다.

급원식품으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풋고추, 파프리카, 딸기, 오렌지, 키위)이 있습니다.

 

| 지용성

종류로는 A, D, E, K가 있고 기름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된 후 림프관을 거쳐 혈액으로 가고 간으로 운반되어 저장됩니다.

과잉 섭취할 경우 인체의 간,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용성비타민에 비해 열에 강해서 조리 과정 중 비교적 손실이 덜 일어납니다.

 

[A]

우리 몸의 상피세포를 보호하며 눈 건강에 좋습니다.

결핍 시 야맹증,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며 과잉 시 오심, 두통, 현기증이 나타납니다.

급원식품으로 육류, 어패류, 녹황색 채소(당근, 시금치 등)가 있습니다.

 

[D]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습니다.

결핍 시 구루병, 골연화증이 나타나며 과잉 시 식욕부진, 갈증, 피로 등이 나타납니다.

급원식품으로 고등어, 꽁지, 연어, 삼치, 우유에 많습니다.

 

[E]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비타민입니다.

결핍 시 근위축증, 색소침착 등이 나타나며 과잉 시 위장 불쾌감,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납니다.

급원식품으로 식물성 기름, 콩류, 녹황색 채소가 있습니다.

 

[K]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입니다.

결핍 시 출혈, 혈액 응고가 지연되고 과잉 시 출혈성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원식품으로 녹색 채소(시금치, 케일, 양배추 등)가 있습니다.

 

 

오늘은, 지용성비타민과 수용성비타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필 영양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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