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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을 대비한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

건강정보

by 마이필 2023. 6.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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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가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날씨가 더워진 만큼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일상생활에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고 올바른 섭취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물이 중요한 이유

신체의 항상성과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물질로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이나 땀으로 약 2.5L의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별도의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체액의 약 1~2%만 부족해도 갈증이 생기고 10%의 수분을 상실하면 급성 탈수가 나타나 생명의 위협이 되는 만큼 중요합니다.

 

[물의 기능]

1. 체온 조절

운동, 기온 등으로 체온이 오르면 땀의 형태로 수분을 증발시켜 체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영양소 운반

음식을 먹고 난 후 소화가 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운반 매체로 작용하여 영양소를 각 필요 조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3. 노폐물 배출

체내 대사 과정을 통해 생기는 노폐물(이산화탄소, 요산, 요소 등)을 폐나 신장을 통해 배출시킵니다.

4. 윤활유 작용

타액의 성분으로 음식이 잘 삼켜지도록 도와줍니다.

위장액의 성분으로 음식이 쉽게 소화되도록 합니다.

관절액의 성분으로 뼈와 뼈사이의 관절의 마찰을 줄여주고 잘 움직이게 도와줍니다.

5. 외부 충격으로 부터 보호

외부로부터 충격이 가해졌을 때 충격을 흡수해 내장기관이 다치지 않게 합니다.

 

| 하루 섭취량

"하루 2L 마시기 운동"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에 2L를 마시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사람들은 식사와 간식을 통해서 음식물을 섭취하고 음식물에는 수분이 들어있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채소와 과일의 섭취량이 높아 액체 상태의 물은 2L를 맞춰서 섭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수분의 총섭취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총수분으로 2600ml, 물로는 1200ml이며, 성인 여성의 경우 총 수분 2100ml, 물로는 1000ml 섭취하면 됩니다.

 

| 올바른 수분 보충 방법

1. 물은 수시로 마신다.

2.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여름에 덥다는 이유로 당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음료수 속 단맛으로 인해 갈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커피, 술을 마실 때는 물도 같이 마신다.

커피의 카페인성분과 술의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술과 커피를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물도 같이 마셔서 배출되는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4. 식후보다는 식전에 마신다.

노인과 같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물로 인해 위액이 묽어져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5.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을 마신다.

자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양이 땀으로 배출되어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수분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되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마이필 영양사 김승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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