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약속이 많은 연말연시 발행하는 건강 문제와 건강을 지키는 방법

즐거운 연말연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모임, 약속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과음과 과식을 하기 쉬워지는데요. 과음과 과식은 우리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잦은 모임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건강문제를 확인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회식, 약속이 많은 연말연시에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연말연시 모임 건강관리 방법 출처: freepik

 

 

| 과음 및 과식의 건강 문제

과음과 과식은 소화 과정에 부담을 주어 소화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비만, 심혈관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음 건강문제

1. 간손상: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며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과 같은 심각한 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소화기관 문제: 위염, 위궤양 등 위장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식도와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일정량 이상의 알코올 섭취는 고혈압,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부정맥과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면역력저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이는 감염성 질환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정신건강 문제: 불안,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의존성과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식 건강문제

1. 비만: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이어져 체중증가 및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 심혈관 질환, 일부 암과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의 위험을 높입니다.
2. 소화기 문제: 과식은 소화 과정에 부담을 주어 위통, 소화불량, 위산 역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 미생물 균형을 교란시켜 소화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혈당관리 문제: 특히 고칼로리, 고당분 식품의 과식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심리적 영향: 과식은 죄책감, 자책감 등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거식증, 폭식증 등의 식이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수면 문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 과식은 위산 역류를 일으키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모임을 위한 방법

과음과 과식은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건강한 모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연시 건강관리 방법

1. 술은 적당히 마시기
2. 포화지방 주의하기
3. 한 끼는 간단히 먹기

 

 

1. 술은 적당히 마시기

알코올은 1g 당 7 kcal로 지방 다음으로 열량이 높습니다. 알코올 섭취는 체중을 증가시키고 폭음은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술 적정량 마시기

• 한꺼번에 마시기보다는 여러번에 나누어 마시도록 합니다.
• 술을 마시는데 집중하기보다 대화에 집중합니다.
• 안주로는 고열량, 고지방의 음식보다는 채소, 과일, 두부 등 칼로리가 낮은 고단백 위주로 선택합니다.

 

 

2. 포화지방 주의하기

호식이나 모임에서 많이 먹는 음식은 육류 위주의 기름진 음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육류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다량 섭취하게 되면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육류 섭취 시 포화지방 줄이는 방법

• 기름기를 제거하여 살코기만 섭취합니다.
• 굽거나 튀긴 조리 방법보다는 삶거나 찌는 것이 좋습니다.

 

 

3. 회식이 없는 날에 가볍게 식사하기

잦은 회식으로 과식하게 되었다면 회식이 없는 날에는 한식 위주의 야채와 저지방, 고단백으로 구성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잉 섭취된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서 식사 후에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퇴근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도자료, 즐거운 연말연시 그러나 건강은 적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