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핀 귤 먹어도 될까? 겨울철 대표 간식 귤의 보관 방법

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겨울철을 대표하는 과일인 귤은 다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품입니다. 그런데 한 박스를 구입해서 집에다가 두고 먹으면 곰팡이가 피어서 버리기 아까워 그 부분만 도려내서 많이 먹는데요. 오늘은 곰팡이가 생긴 귤을 먹어도 되는지, 겨울철을 대표하는 간식인 귤을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귤

 

 

| 곰팡이 핀 귤 먹어도 될까요?

곰팡이 핀 귤을 먹어도 되는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오래 보관하다가 곰팡이가 생겼다면 해당 귤은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핀 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귤의 약 9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박스째로 보관하게 되면 서로 부딪히거나 맞물린 채로 닿아서 쉽게 무르고 통풍이 잘되지 않아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 귤에는 녹색, 청색, 흰색의 후사리움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데 아깝다고 그 부분만 도려내거나 씻어서 먹게 되면 인체에 두드러기, 발질,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고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 곰팡이는 주로 포자 형식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고 껍질에 생긴 곰팡이가 내부까지 침투해 있을 수 있어 발견하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귤의 올바른 보관방법

귤은 소량을 구입해서 섭취할 경우 따로 보관하지 않아도 되지만 박스째 구입한다면 보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귤 보관방법

1. 감귤의 보관 온도는 3~5℃, 습도는 85~90%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1℃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어 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겹치게 놓으면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서로 겹치지 않게 하며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3.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신문지 위에 펼쳐 놓거나 다 쓰고 남은 계란판에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4. 냉장고 과일 칸에 보관하기 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곳(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귤은 냉장 보관하면 단맛이 약해지고 신맛이 강해지며 밀봉할 경우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생기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