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은 김치의 날, 김장의 유래, 김치 종류와 효능

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겨울이 시작되고 연말이 다가오면 내년을 대비하기 위해서 아주 오래전부터 하던 것이 바로 김치를 담그는 것이었는데요. 이맘때쯤 김장을 하러 친척들이 모이기도 하고 집에서 조금만 해서 먹기도 합니다. 11월 22일이 '김치의 날'인 만큼 오늘은 김장의 유래, 김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치의 날

매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입니다.

 

■김치의 날 의미

• 11월: 다양한 김치소재 하나하나가 모여있다.
• 22일: 22가지의 다양한 효능을 나타낸다.

 

 

| 김장

김장은 채소가 나지 않는 겨울 동안 먹기 위해 미리 김치를 담그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평균 기온이 4℃이하로 유지될 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김장의 유래

• 조상들에게 채소가 부족한 겨울철에 채소를 저장하고 먹기 위해 김치를 미리 담그는 것이었습니다.
• 예부터 겨울의 시작인 입동(11월 7~8일)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소설(11월 22~23일) 전후를 적기로 여겨왔습니다.
• 이는 김치의 주 재료(배추, 무)가 얼기 전에 하는 것이 좋고 날씨가 너무 따뜻하면 김치가 쉽게 시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장하는 방법

1. 배추를 소금물에 담가 절인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무채, 갓채와 함께 마늘, 생강, 쪽파, 굴, 고춧가루, 젓갈 등을 버무려 양념을 만든다.
3. 배추에 양념을 묻히고 배춧잎 사이에 넣는다.
4. 항아리에 담아 땅속 또는 온도가 10℃이하인 곳,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김장

 

 

| 김치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채소 발효식품으로 무, 배추, 오이, 열무 등의 채소를 소금에 절여 고추, 파, 마늘, 생강, 젓갈 등의 양념을 혼합하여 저온에서 발효시켜 먹는 식품입니다.

예로부터 수분이 많은 채소를 오래 저장하기 위해서 채소를 여러가지 양념에 섞어 먹는 방법이 개발되었고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김치가 되었습니다.

 

■김치의 특징

• 김치는 여러 종류의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발효식품
•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
• 젖산균이 풍부해 정장작용을 하고 소화작용을 도와줌
• 짠맛은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함
•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

 

 

| 김치의 종류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동치미,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1. 배추김치

배추를 씻어 소금에 절인 후 무채, 고춧가루, 젓갈, 미나리 등으로 만든 양념소를 잎사이에 넣은 것으로 김장할 때 많이 담그며 지방에 따라 양념이 달라 저마다의 특색을 가집니다.

 

 

2. 깍두기

무를 깍둑썰기로 썰어 양념을 많이 넣어 버무린 것으로 무에 실파, 미나리 또는 연한 무청이나 배추속대를 섞어 담그기도 합니다.

 

 

3. 총각김치 

무청이 달린 총각무를 절여 멸치젓과 고춧가루를 넣어 진한 맛이 나게 한 젓국김치입니다. 김장 때 배추김치보다 먼저 담가 먹으며 총각무는 '총각무'라고도 불리며 무청이 길게 늘어져 있어 생김새가 총각의 머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4. 동치미

무를 통째로 또는 썰어서 배추, 파, 삭힌 고추, 생강, 배를 넣어 만든 물김치입니다. 김장철 직전인 겨울에 담가 먹으며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하기 때문에 동치미 국수나 냉면으로 즐겨 먹습니다. 다른 김치에 비해 숙성기간이 비교적 짧고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익힌 것이 시원한 맛이 납니다.

 

 

5. 오이소박이

절인 오이 안에 소를 채워 익힌 여름철 별미로 오이를 토막 내 칼집을 넣고 소금에 절인 김치입니다. 오이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김치

 

 

| 김치의 효능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제공한 김치의 효능은 22가지 이상으로 무수히 많습니다. 김치의 재료인 고추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고 캡사이신은 몸의 지방을 분해, 연소를 도와줍니다. 배추와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피하게 하며 변비 예방,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발효되는 과정에서 많은 젖산균이 생성되는데 이는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것보다 약 4배 많습니다.

 

■김치의 22가지 효능

• 항균
• 장내 균총 조절
• 장 건강 개선
• 면역기능 개선
• 항산화
• 항염증
• 항바이러스
• 혈당조절
• 항고혈압
• 고지혈증 예방
• 항동맥경화
• 항비만
• 항돌연변이
• 아토피
• 피부건강 개선
• 류머티즘 관절염 개선
• 근 기능 개선
• 항노화
• 알레르기 저감
• 간 기능 개선
• 인지기능 개선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김치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