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차이, 맛, 제조 방식, 영양 성분, 카페인 함량

커피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필수적인 음료로 특히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서는 커피가 필수적입니다. 그중에서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는 인기가 많은 커피로 비슷해 보이지만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는 제조 방식과 맛 카페인 함량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이탈리아 커피인 에스프레소의 향은 그대로 즐기면서 맛은 부드럽게 즐기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커피로 미국인들이 즐겨 마신다고 해 아메리카노라고 불립니다.

 

 

■아메리카노 특징

•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 또는 찬 물과 1:2 정도 비율로 희석하고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합니다.
• 뜨거운 물과 압력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신맛과 쓴맛이 강합니다.
• 에스프레소 1샷에 약 63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 콜드브루

우리나라에서는 더치커피라고도 불리며 뜨거운 물이 아닌 찬 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를 말합니다.

 

 

■콜드브루 특징

•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점진식과 침출식으로 구분합니다.
• 점진식: 용기에서 우려낸 커피가 한 방울씩 떨어지게 하는 방식
• 침출식: 용기에 분쇄한 원두와 물을 넣고 10~12시간 동안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찌꺼기를 걸러내 원액을 추출하는 방식
• 콜드브루는 오랜 시간 걸쳐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 추출한 에스프레소보다 쓴맛이 덜하며 순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입니다.
• 오랜 시간 우려냈기 때문에 콜드브루 1잔에 약 20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커피의 영양성분 차이 연구

 

 

| 아메리카노 vs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는 추출하는 방식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맛, 영양성분 등 차이가 납니다.

 

 

■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차이

1. 맛: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물로 추출한 커피에 물 또는 얼음을 넣어 완성해 약간의 신맛, 쓴맛, 탄맛이 특징이며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에 오랜 시간 추출해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영양성분: 두 종류 모두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지만 콜드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풍부합니다. 토마스제퍼슨대와 필라데피아대 공동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 항산화력은 아메리카노에서 평균 23.77, 콜드브루에선 평균 17.9로 아메리카노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했습니다.
3. 카페인 함량: 카페인 함량은 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루가 더 많은 편으로 아메리카노 1잔에 약 12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면 콜드브루 1잔에는 약 20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수용성 성분으로 오랜 시간 우려낸 콜드브루에 더 많이 추출됩니다.
4. 산성도: 커피는 열을 오래 가할수록 산성 성분이 발달해 쓴맛과 신맛이 강해지는데 그래서 뜨거운 물과 압력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쓴맛과 산미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높은 산성은 속 쓰림 등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커피를 마신 후 속 쓰림을 경험했다면 콜드브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차이 정리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메리카노 vs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제조 방식	뜨거운 물과 압력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물 또는 얼음을 넣어 제조	실온의 물에 원두를 오랜 시간동안 우려내어 제조
맛	쓴맛, 탄맛,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	쓴 맛이 적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카페인 함량	1잔에 약 120mg(2샷 기준)	1잔에 약 200mg

 

 

[출처]

헬스조선

Rao, N. Z., & Fuller, M. (2018). Acidity and antioxidant activity of cold brew coffee. Scientific Reports, 8(1), 16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