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 쇼크 뜻, 원인, 증상, 대처 및 예방 방법

얼마 전 국민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미 님께서 고혈당 쇼크로 별세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당뇨를 가진 분들에게 발생하는 급성 합병증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당 쇼느는 평소 혈당관리를 하면서 당분이 포함된 음료를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에 매우 위험할 수 있는 고혈당 쇼크의 원인,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혈당 쇼크란, 증상 및 예방방법

 

 

| 고혈당 쇼크

혈당 수치가 위험할 정도로 높아져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혈당 쇼크

• 보통 혈당이 180mg/dL 이상 높아지면 소변을 만드는 요세관에서 재흡수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게 되어 소변이 배출됩니다.
•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몸 속 수분도 빠져나가면서 피로감, 잦은 소변, 시야 흐려짐 등이 나타납니다.
• 탈수가 발생하고 정도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주로 제1형 또는 2형 당뇨병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혈당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나타나며, 지속되게 되면 케톤산혈증 등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케토산혈증

•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면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며 이때 몸에 해로운 케톤산이 발생합니다.
• 케톤산이 혈액 내 과다한 경우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 원인

1. 잘못된 식습관: 평소보다 식사량이 많거나 탄수화물이 많은 간식을 자주 먹은 경우
2. 운동 부족: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3. 인슐린 보관이 잘못되었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
4.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장시간 지속되면 부신 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게 되어 혈당이 세포 내로 공급되지 못해 고혈당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처 및 예방방법

고혈당 쇼크는 보통 정맥 내 수액과 인슐린을 투여해 혈당을 떨어뜨리고 탈수에 따른 전해질 불균형 조절을 통한 즉각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당 쇼크 대처방법

1. 매 4시간 간격으로 혈당 측정하기
2. 매시간 적어도 반 컵의 물 마시기
3. 식사는 거르지 말고 제때에 먹기
4. 공복혈당이 250mg/dL 이상이면 운동은 피하고 병원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하기
5. 소변으로 케톤 검사하기

 

 

■고혈당 쇼크 예방 방법

• 정기적인 혈당 체크: 집에 혈당 체크기기를 비치하고 일주일에 2차례 이상 점검하면서 스스로 혈당 관리를 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당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2~3번 가벼운 땀이 날 정도록 운동을 통해서 건강관리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 및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