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유행하는 갓생을 살기 위해서 꾸준히 영양제 챙겨 먹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숙제처럼 느껴져서, 빈속에 영양제를 먹고 속이 울렁거려서 많은 분들이 영양제를 꾸준히 먹기 힘들어합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뒤흔든 제형이 있는데 바로 먹지도 바르지도 않는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영양제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피부로 섭취하는 패치형 영양제는 SF영화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지만, 최근 패치형 영양제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알약 대신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영양제, 진짜 효과 있을까요?
패치형 영양제 효과
| 패치형 영양제
피부에 붙여 영양성분, 기능성분을 체내로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하며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 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활용해 만듭니다.
■패치형 영양제 특징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을 위한 대안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모든 성분을 패치형으로 구현하는 것은 아니며,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은 피부층을 거쳐 흡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용성 성분(멜라토닌, 비타민D 등)이 대부분입니다.
■패치형 영양제 원리
패치 속 유효 성분은 각질층, 표피, 진피를 차례로 통과해 미세혈관으로 이동합니다.
일반적으로 분자크기가 500달턴 이하일 때 피부 각질층을 통과할 수 있으며, 각질층은 기름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용성일수록 쉽게 흡수되며, 수용성일 경우 피부층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패치형 영양제는 유효 성분을 피부로 흡수시키기 위해 에탄올 같은 촉진제를 넣어 흡수율을 높입니다.
각질층을 통과한 유효성분은 표피를 지나 진피에 도달하여 혈관으로 흡수됩니다.
패치는 성분을 일정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하도록 설계되며, 젤리 같은 고분자 물질에 녹아 있는 유효 성분은 피부에 닿으면 조금씩 방출됩니다.
피부 표면은 지속적으로 높은 농도가 유지되며, 내부와의 농도차가 발생해 자연스럽게 성분이 안쪽으로 확산하게 됩니다.
■패치형 영양제 장점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아 속쓰림 같은 위장 부담이 적어 위장 장애를 겪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8시간 이상 부착하면서 서서히 흡수되며, 일정 농도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알약과 물을 챙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영양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패치형 영양제 단점
건강기능식품으로 명확히 분류되지 않은 제품도 많습니다.
모든 성분이 가능한 것이 아니며, 분자량이 크거나 수용성이 강한 비타민C와 같은 성분은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어려워 제품의 다양성이 떨어집니다.
피부에 접착 성분으로 인한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패치형 영양제, 진짜 효과 있을까?
피부는 본래 외부 물질의 침입을 막는 '방어벽'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든 영양 성분, 기능성분을 패치로 흡수시킬 수 없습니다.
■패치형 영양제 한계
분자량 한계
친유성의 필요성
■패치 영양제 추천 대상
알약을 삼키기 너무 힘들어 하는 분(연하곤란)
영양제를 먹으면 속이 쓰리고 위장장애가 심한 분
미량으로도 효과가 있는 특정 비타민 보충을 원하는 분
■이런 기대는 금물이에요
종합 영양제, 단백질처럼 대량의 영양소를 패치 한 장으로 해결하려는 경우
피부가 예민해 접착제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이 걱정되시는 분
1. 패치형 영양제 한계: 분자량 한계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분자량이 매우 작아야 하며, 이론적으로 500 달톤 이하여야 합니다.
■분자량 한계
비타민D, 비타민B12: 분자 구조가 비교적 작아 패치 유효 성분으로 활용되며, 실제로 흡수율을 증명한 연구들이 있습니다.
비타민C, 콜라겐: 분자가 너무 커서 단순 패치 부착만으로는 피부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2. 패치형 영양제 한계: 친유성의 필요성
피부 각질층은 기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에 잘 녹는 성분(수용성)보다는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성분이 흡수에 더 효과적입니다.
■친유성의 필요성
피부는 지방층이기 때문에 지용성 성분(비타민A, D 등)이 더 효과적으로 흡수됩니다.
비타민C, 마그네슘, 칼슘 등 대부분 물과 잘 섞이는 성분은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어려워 패치로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