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결혼과 출산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35세가 넘는 고령 임신이 지난 10년 사이 13.3%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건강한 임신과정은 태아의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산모의 건강이 중요한데요.
만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는 기형아 출산, 유산, 조산의 위험이 높아 다양한 검사를 통해서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고령 임신이 어떤 문제가 되는지, 임신 전 검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고령 초산모를 35세 이상의 나이에 첫 임신을 한 경우로 정의합니다. 여러 임신 합병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위험 임신에 속합니다.
■임신 합병증
고령 첫 임신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자궁근종, 고혈압, 비만 등 이미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고령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 발생 위험이 약 2배 정도 증가합니다.
1. 유산율 증가
유산, 사산 등 40세 이상 고령 산모에게서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2. 다태임신
자연임신이 힘들어 시험관시술로 인해 다태아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쌍둥이는 임신중독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제왕절개 증가
자연분만 시 아기가 통과하는 길인 산도는 임신을 하면 호르몬 분비로 인해 산도가 유연해지는데 고령의 임산부는 유연하지 못하고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연하지 못한 산도가 난산 증가의 원인이 되어 제왕절개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선천성 이상 발생 위험 증가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 수록 노화로 인해 난자의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이 증가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5. 합병증 위험 증가
임신 20주 이후에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도는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는 임신성 고혈압으로 봅니다. 또한 단백뇨가 동반된 고혈압인 경우 임신 중독증을 의미합니다. 임신성 고혈압은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확실한 것은 없기 때문에 자주 단백뇨, 혈압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산모의 나이별로 다운증후군 발생 빈도
산모의 나이 | 다운증후군 발생 빈도 | 기타 모든 염색체 이상 빈도 |
만 35세 | 1:353 | 1:178 |
만 40세 | 1:85 | 1:62 |
먼 45세 | 1:35 | 1:18 |
임신 전 가족력, 예방접종, 영양평가 등을 통해서 산모가 모르고 있었던 기저질환을 교정하고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질환에 대한 항체 형성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전 검사
■태아 안녕 검사
임신기에 태아는 산모의 영양소를 받아서 성장하기 때문에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산모의 영양상태를 파악해 중요한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보충해야 합니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 엽산, 철분, 비타민D,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함량이 많은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칼슘이 풍부한 우유, 단백질이 많은 육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익히지 않은 고기, 생선회, 날계란 등 오염되기 쉬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고령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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