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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먹으면 설사 유당불내증 원인과 예방방법 (과민성대장증후군)

건강정보

by 마이필 2023. 10. 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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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해 어릴 때부터 우유를 마시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프고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유는 바로 유당불내증 때문입니다. 오늘은 유당불내증이 무엇인지, 원인과 예방방법을 알아보고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당불내증

영아기 소장 내에 많이 존재하던 젖당분해효소(lactase)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우유와 같이 젖당이 풍부한 음식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유당불내증 특징

  • 우유는 소장에서 락타아제에 의해서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 락타아제의 결핍은 유당을 소화되지 못하게 됩니다.
  • 소화되지 못한 유당은 대장 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가 생기고 복부팽만감,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 태어나면서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 성인이 되었을 때 나타나며 동양인의 90%, 흑인의 75%, 서양인의 25%에서 발생합니다.

 

■유당불내증 원인

  • 젖당분해효소가 없거나 부족한 것이 원인입니다.
  • 이 효소가 없으면 우유 속 유당이 체액을 흡수해 설사를 일으킵니다.

 

■유당불내증 증상

  • 삼투성 설사: 젖당이 분해되지 않아서 장 속에 남아있게 되면 삼투압이 증가하면서 삼투성 설사가 발생합니다.
  • 가스발생: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가 되면서 가스가 증가하게 됩니다.
  • 뱃속에서 꾸르륵 거리는 소리
  • 복부경련
  • 설사
  • 구토

 

■ 유당불내증 진단

진단 방법 종류 진단 방법
혈액검사 유당을 섭취한 후 혈당 수치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수소 호흡검사 유당이 소화되지 않을 때 만들어지는 수소를 내뱉는 숨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유당불내증 vs 과민성대장증후군

유당불내증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유당불내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차이

질환 원인 특징
유당불내증 유제품의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 유당이 포함된 식품 섭취 시 배가 아프고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스트레스 등으로 대장의 과민반응이 생기는 경우 유당의 섭취 여부와는 무관하게 변비, 설사가 나타납니다.

 

 

| 예방방법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유당을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 등에 함유되어 있어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우유가 포함되어 있다는 식품 표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유당불내증 예방방법

  1. 우유를 조금씩 나눠 먹거나 따뜻하게 먹기: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차가운 우유와 달리 우유가 위장을 천천히 지나가기 때문에 우유를 소화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2. 빵이나 시리얼 같은 다른 음식과 같이 먹기: 우유가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서 몸에서 소화를 하기 쉬워집니다.
  3. 대체 식품 먹기: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 두유, 아몬드밀크, 오트밀크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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