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습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적절한 면역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면역 조절에 관련된 아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효소의 구성성분, 영양소의 대사과정, 피부재생, 상처회복, 성장촉진에 관여하는 필수 미량무기질입니다.
우리 몸에 1.5~2.5g이 있고 그중 약 60%는 근육에 나머지는 골격 등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면역세포인 T-세포의 발달과 림프세포의 분화에 관여합니다.
체내 100여 개 이상 효소 및 조효소의 구성 요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핵산(DNA, RNA)의 합성에 관여합니다.
인슐린,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갑상선호르몬, 프로락틴 등 호르몬 활성에 관여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아연의 기능성
1.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2.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
주로, 성장 지연, 설사, 염증, 식욕 감퇴, 탈모, 면역 능력 감소, 신경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품에 들어있어 아연의 결핍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아연의 필요량이 증가하거나 체내 흡수가 적어져 결핍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예방이 되며,
음식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황산아연과 같은 아연 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약으로 보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학적 판단이 있어야 하고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구리 결핍?
소장에서 아연과 구리는 경쟁적으로 흡수해 구리 결핍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빈혈, 면역력 저하가 있습니다.
임신기에 태아의 체내 아연 축적량이 증가하고
수유기에 모유로 아연이 분비되어 필요량이 증가해
성인여성에 비해 추가 섭취가 필요합니다.
해산물, 붉은 살코기, 전곡류, 콩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가장 우수한 급원식품은 동물성 식품이며 특히 굴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굴 100g에는 약 15~16mg의 아연이 들어있습니다.
식물성 식품에는 아연의 함량이 적으며 피틴산(phytate)이 들어있어 아연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피틴산?
곡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무기질류의 흡수를 저해합니다.
아연과 피틴산이 만나면 불용성 화합물을 만들어 장내 아연 흡수율을 낮춥니다.
철분과 아연을 같이 섭취하면 서로가 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과 같은 무기질을 많이 섭취하면 셀레늄의 흡수가 저해됩니다.
대부분의 영양제에는 아연이 들어가 있어 본인이 여러 가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아연의 함량을 확인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한 섭취량: 35mg/일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
평소에 다양한 식품군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다면 아연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여러 가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한 번쯤 아연의 함량을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마이필 영양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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