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좋은 성분 차전자피, 효능 및 부작용, 섭취 방법

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앉아서 생활하거나 정제되거나 가공된 식품을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변비가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활동,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및 유산균 섭취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차전자피의 효능 및 부작용, 섭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경이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차전자피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차전자)의 껍질(피)를 분쇄하여 식용에 적합하도록 만든 것을 말하며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차전자피 특징

•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구성되어있으며 물에 녹는 수용성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이 골고루 함유
• 몸에 흡수되지 않고 자연 배변 과정과 유사하게 배변 촉진
•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차전자피가 팽창하면서 배변 촉진

 

■식이섬유 종류

	수용성 식이섬유	불용성 식이섬유
기능	장내 찌꺼기를 흡착하고 대변의 점도를 늘려 대변의 이동성 증가	수분 흡수를 통해 대변의 크기를 증가시켜 대장 통과 시간 단축함으로써 변비 개선

 

 

| 효능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차전자피에 대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차전자피 효능

1. 변비개선: 풍부한 식이섬유는 수분과 결합하여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증가시켜 배변의 횟수와 양을 증가시켜 변비를 개선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만성 특발성 변비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차전자피(psyllium)를 섭취했을 때 위약(docusate) 대비 대변 수분함량을 증가시켰습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간은 콜레스테롤을 사용하여 담즙을 만드는데 차전자피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담즙 생성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혈당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차전자피 섭취 그룹이 대변의 수분량이 증가하였음을 나타내는 연구 결과 출처: McRorie, et al. (1998). Psyllium is superior to docusate sodium for treatmennt of chronic constipation.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12(5), 491-497.

 

 

| 부작용

차전자피는 다른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식품이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 복통 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차전자피 부작용

• 발진
• 붉어짐
• 가려움증
• 복통
• 설사
• 구토

 

 

| 섭취 방법

식약처에서는 차전자피의 기능성을 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건강한 성인이 섭취할 경우 1일 식전, 또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섭취합니다.

 

■차전자피 일일섭취량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차전자피 식이섬유로서 6.0g 이상
•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차전자피 식이섬유로서 5.0g 이상

 

■차전자피 섭취 방법

• 1일 1~3회
• 식전 또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섭취

 

■차전자피 섭취 시 주의사항

1.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할 것: 차전자피는 장내 수분을 흡착하면서 약효를 나타내므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하며 물 없이 건조 상태로 먹으면 오히려 장내 수분을 감소시켜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음.
2. 이상사례(심한 복통, 구역, 구토 등)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3. 장기간 섭취할 경우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고 오히려 장을 자극할 수 있어 수개월 이상 섭취는 피할 것
4.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할 것: 다른 약물을 흡착하여 그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
5. 소화 과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출혈, 궤양성 결장염, 장폐색, 위장관 협착증 등 위장관 질환이 있다면 섭취를 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