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식사 후 졸음, 식곤증 원인과 해결 방법

건강정보

by 마이필 2024. 6. 11. 11:38

본문

식사를 한 뒤에 자리에 앉으면 쏟아지는 잠을 참기가 힘든데요. 이런 현상을 식곤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곤증은 점심 식사 후에 찾아와 업무와 학업을 방해하는데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식곤증은 심해지게 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개선할 수 있는 해결방법과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식곤증
식곤증으로 힘든 직장인

 

 

| 식곤증

음식 섭취 후 나른하고 졸음이 밀려와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식곤증 특징

  • 일반적으로 점심 식사 후 경험.
  • 일시적이지만 업무 집중력 저하, 피로감이 나타남.

 

■식곤증이 심할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 당뇨병: 지속적인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과 함께 나타나는 식곤증은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성피로증후군: 식후에 졸리고 기운이 떨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공복, 휴식상태일 때도 피로감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원인

식곤증은 일반적으로 뇌로 가는 혈액이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몰리게 되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식곤증 원인

원인 내용
뇌로 가는 혈액량 저하 식사 후에는 소화를 위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식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게 되고 뇌로 공급되어야 할 혈액이 줄어들어 집중력 저하, 졸음이 발생합니다.
고 탄수화물 식사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면 식곤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으면 식욕을 담당하고 주의력을 높이는 '오렉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억제되어 쉽게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생체 리듬 모든 생명체는 생체리듬에 따라 점심식사 이후 약간의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몸의 수면 욕구가 가장 심한 시간은 새벽 4시경과 기상 후 8시간이 지난 오후 2시경이기 때문에 각성효과가 가장 약해지는 점심 이후 시간에 졸음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세로토닌 합성 대부분 음식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세로토닌으로 합성됩니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시켜 졸음을 일으키고 세로토닌 중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어 식곤증을 일으킵니다.
기타 수면부족, 만성피로 증후군 등이 있는 경우 식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식곤증이 심한 이유

  • 생체리듬은 오후에 접어들면 잠을 자야 하는 야간과 비슷한 상태로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 여기에 점심 식사에 따른 영향력이 더해지며 식곤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양치하는 여성
식곤증 해결을 위한 양치

 

 

| 해결방법

식곤증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으로는 적당한 운동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식사할 때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곤증 해결 방법

  1. 과식하지 않기: 과식할 경우 위장으로 가는 혈액이 더 많아져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음식 선택하기: 채소, 과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바나나와 우유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으로 합성되는 트립토만이 많이 함유되어 많이 먹으면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10~15분 낮잠자기: 수면시간이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짧은 수면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아침식사하기: 아침을 거르면 오전 중에 피로감을 느끼기 쉽고 점심에 과식하기 쉬워 아침을 간단히라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식사 후 산책하기: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을 하면 뇌에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어 졸음이 사라집니다. 만약 산책하기 힘든 환경이라면 스트레칭을 통해 뇌를 자극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양치하기: 치약에 있는 멘톨 성분이 입안을 시원하게 해 잠을 쫒아내는데 효과적입니다.

 

 

[출처]

헬스조선

길병원TV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