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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생간 먹고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야토병 원인 및 증상, 예방 방법

건강정보

by 마이필 2024. 7. 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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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서 야토병 의심사례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들으셨나요? 지난 수원에서 소 생간을 먹은 남성에게 복통, 발열이 나타나 혈액 검사했더니 야토병 양성사례가 나왔던 사례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이후에 발생한 후 두 번째로 나타나 흔하지 않은 감염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인수공통감염병인 야토병은 현재까지 예방하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삼가고 곤충 기피제를 피부에 바르거나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야토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야토병
야토병 네이버 검색 뉴스 캡처(출처: 네이버), 야토병 원인인 토끼

 

 

| 야토병

야토균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며 야토균은 자연상태의 흙, 물에 존재하고 부패된 동물 시체에서 최대 수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어 주로 야생동물에게서 많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야토병 특징

  • 토끼류, 설치류가 야토균 감수성이 높아 야생 고기를 먹은 후 많이 발생합니다.
  • 5~8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만 건 발생합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지역에서 죽은 야생 토끼 발견 후에 상처 난 손으로 요리하여 섭취한 사례가 유일합니다.
  •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사망률은 1% 미만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아 이로 인해 패혈증이 나타나면 치사율 60%까지 달할 수 있습니다.
  •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야토병 잠복기

  • 보통 3~5일
  • 최대 14일까지 길어질 수 있음

 

 

| 원인

야토병은 주로 토끼류, 설치류의 시체, 진드기, 벼룩 등에 물리는 것으로 많이 감염됩니다.

 

 

■야토병 원인

원인 내용
야토균 매개체에 물림 감염된 진드기, 벼룩, 이 등이 주요 매개체
감염 동물에 물리거나 사체를 피부나 점막으로
직접 접촉했을 경우
야생 토끼, 다람쥐, 사슴 등 동물의 뼈에 찔리거나 고기를 섭취 및 조리
불충분하게 조리된 감염 동물 섭취 및 오염된 식수 섭취 안전하지 않은 식수 또는 익히지 않은 야생 동물의 고기 섭취
병원체에 오염된 에어로졸, 먼지 등 흡입 토양, 곡물, 건초 및 분진 흡입

 

 

| 증상

야토병의 주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이 있으며 감염 경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야토병 증상

  • 발열
  • 피부궤양성림프절형: 매개체에 물린 후 발생하며 물린 자리에 궤양이 발생하고 발열,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합니다.
  • 안구림프절형: 감염 동물을 만진 후 눈을 만지거나 눈에 튈 때 발생하며 눈의 통증, 염증 등을 동반합니다.
  • 구강인두형: 오염된 음식물 섭취가 원인이며 구순염, 인두염, 편도염이 발생합니다.
  • 폐렴형: 병원체에 오염된 에어로졸, 먼지를 흡입하거나 야토병을 치료하지 않아 생기는 합병증이 원인이 되고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이 발생합니다.

 

 

| 예방 방법

야토병의 예방방법으로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갈 때는 살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착용하거나 장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야토병 예방 방법

  1.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습니다.
  2. 진드기나 사슴피리 같은 흡혈 곤충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곤충기피제(DEFF: N, N-Diethyl-meta- toluamide가 포함된 약물)를 피부에 바르거나 옷에 곤충기피제(파마스린)를 뿌립니다.
  3. 동물 사체를 다룰 때는 장갑, 마스크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합니다.
  4. 안전한 식수원에서 생산되거나 정제된 물을 마십니다.
  5. 설치류, 토끼, 햄스터 등을 키우거나 사육 중이라면 애완동물이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비 특이적인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수의사와 상의합니다.

 

 

[출처]

감염병포털, 야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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