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부형제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HPMC) 섭취해도 될까요?

식품 및 제약 산업에서는 보존성, 안정성 등의 다양한 이유로 여러 가지 첨가물을 사용합니다. 그중에서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는 HPMC라고 불리며 셀룰로스 유도체로 다양한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품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는 먹어도 안전한 성분으로 HPMC가 포함된 제품을 섭취할 때 안심하고 섭취해도 되며 오늘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식품의 점착성 및 점도를 증가시키고 유화 안정성을 증진하며 식품의 물성 및 촉감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우리가 흔히 의약품, 영양제의 부형제로 알고 있는 성분입니다.

 

 

■부형제

• 약 제조 시 적당한 형태, 굳기를 주기 위해 정제를 코팅하여 수분으로부터 약을 보호하기 위함 등의 목적으로 첨가하는 물질
• 예를 들어 물약에서의 물, 가루약에서의 락토오스와 녹말, 알약의 글루코오스와 같은 것을 말함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특징

•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
• 식품에서는 유화제, 안정제, 증점제 등으로 사용되며 빵, 아이스크림, 샐러드 등에 분산제로 이용되기도 함
•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식품안전청(EFSA)에서 안전하다고 인정받은 성분
• 여러 연구를 통해 HPMC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에 이름

 

 

■HPMC의 사용 이유

증점제 및 안정제	제품의 점도를 조절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
필름 형성제	의약품의 코팅제로 사용하며 HPMC는 코팅에서 필름을 형성하는데 사용 약물의 방출 속도를 조절하고 약물이 위산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줌
유화제	물과 기름같이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을 균일하게 혼합시키는 역할

 

 

출처: Maki, K.C., et al. (2000). The Jounal of nutrition, 130(7). 1705-1710.

 

 

|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안전성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는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먹어도 안전한 성분이지만 일부 공포 마케잉으로 섭취 시 복부팽만, 복부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있어 해당 논문에 대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히드록시메틸셀룰로스 안전성

• 해당 논문에서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으나 그러기 위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 복부 경련, 속 부글거림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러한 장애는 불안정하고 짧은 지방산과의 가스 발생 때문이지만 HPMC가 복부 팽만, 복부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식이섬유는 많이 먹으면 소화기관에 불편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당연하게 나타나는 반응이며 약과 영양제로 인해 불편감이 생길 수 있는 양을 섭취하기엔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