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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에 대한 잘못된 상식의 오해와 진실

건강정보

by 마이필 2024. 8. 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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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음식을 먹음으로써 영양소를 섭취하고 에너지를 얻습니다. 음식물 속의 영양분이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작게 쪼개는 것을 소화라고 하는데요. 입, 위, 소장, 대장은 이러한 소화 과정을 하는 기관이며 간, 쓸개, 이자 등은 소화를 도와주는 기관입니다. 소화에 관한 여러 상식 중 일부는 실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잘못된 소화에 대한 정보, 소화 불량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 바로잡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소화상식
소화불량

 

 

| 소화불량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의 오해와 진실

속이 더부룩할 땐 탄산음료를 먹거나 물을 말아먹는 것, 속이 쓰릴 때는 우유를 먹어라 하는 등 소화와 관련해서 소화불량과 관련해서 우리가 흔히 알려진 정보들은 사실 근거가 부족하거나 반대인 경우가 있습니다.

 

 

1. 더부룩할 때는 탄산음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될 때 시원한 콜라를 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것은 일시적일 뿐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오해와 진실

  • 탄산음료가 위의 음식물을 내보내는데 도움을 주어 소화를 도와주어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일 뿐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 기능을 약화시켜 소화를 방해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고 위의 가스를 생성해 소화를 방해합니다.

 

 

2. 소화 안될 때는 물 말아먹기

밥이 잘 넘어가지 않으면 물이나 국에 종종 말아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는 소화를 방해하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오해와 진실

  • 음식물이 입에 들어오면 저작작용을 통해서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는데 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저작작용이 충분히 되지 않습니다.
  • 이로 인해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먹을 경우에는 충분히 꼭꼭 씹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속이 쓰릴 때는 우유먹어라

흔히 매운 음식을 먹고 나서 아픈 속을 달래기 위해 우유를 많이 먹습니다. 이는 우유가 차갑고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산성인 위산을 중화시키면서 위점막을 보호해 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해와 진실

  • 우유는 알칼리보다는 중성에 가까운 식품입니다.
  • 우유의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어 오히려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습니다.

 

 

4. 빈속에 약을 먹으면 안 된다?

모든 약물은 빈속에 복용하면 위장을 자극해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해와 진실

  • 모든 약물이 그런 것은 아니며 약의 종류에 따라 빈속에 먹어야 하는 것이 있고 식사 후 먹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 가장 좋은 복용방법은 약을 처방받을 때 약사님이 설명해 주는 복용 방법을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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