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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조합 2탄, 같이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 종류

건강정보

by 마이필 2023. 8. 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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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필입니다. 개인이 복용하는 영양제가 정말 다양합니다. 나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한 가지 영양제를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를 한꺼번에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같이 먹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같이 먹는 것을 피하는 영양제 조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동시에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먹을 때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흡수되지 못해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오늘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종합영양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종합영양제는 철분, 비타민A, 고함량의 비타민C와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과다 섭취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합영양제와의 나쁜 조합

  1. 철분: 종합영양제에 함유된 마그네슘, 칼슘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A: 종합영양제에도 비타민A가 충분한 양이 들어있어 각각 섭취할 경우 과다섭취로 인해 구토,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하루에 섭취하는 비타민A 함량이 3,000 mcg RAE을 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고함량 비타민C: 충분한 양의 비타민C가 종합영양제에 함유되어있어 고함량 비타민C와 같이 섭취하면 오히려 비타민C의 흡수가 떨어지고 구토, 위경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지용성비타민

지용성비타민인 비타민A, D는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과다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용성비타민과 나쁜 조합

  1. 비타민D+칼슘: 일반적으로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어 같이 먹는 것이 권장되지만 오히려 고함량의 칼슘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우리 몸에서 칼슘의 흡수가 많아져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비타민A+루테인: 눈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진 루테인 역시 비타민A의 일종이고 루테인제품에 비타민A가 함유된 경우가 많아 과다 섭취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기질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은 미량으로도 기능을 다 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미네랄과 나쁜 조합

  1. 철분+칼슘, 마그네슘: 철분, 칼슘,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흡수되는 통로가 같아 서로 흡수되기 위해 경쟁합니다. 따라서 서로의 흡수를 방해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칼슘+마그네슘: 일반적으로 칼슘과 마그네슘은 같이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지만 고함량의 칼슘보충제는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해 2:1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3. 칼슘+스피루리나, 클로렐라: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 모두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소변으로 칼슘의 배출이 증가할 수 있어 같이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 3

혈행건강, 건조한 눈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의 기능성을 가진 오메가 3은 키토산, 감마리놀렌산과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메가 3와 나쁜 조합

  1. 키토산: 장내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키토산은 지방성분인 오메가 3의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2. 감마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 6 성분의 일종으로 항혈전 효과가 오메가 3와 중복되기 때문에 오메가3와 같이 섭취하면 지혈이 안되거나 구토, 어지러움 같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비타민C는 산 성분으로 장 건강을 위해 먹는 유산균은 산에 약하기 때문에 같이 비타민C와 같이 먹으면 유산균의 생존율이 떨어뜨려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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